틱장애 만성 운동 및 음성 틱 장애 증상 특징 진단 기준 치료

만성 운동 및 음성 틱 장애 (chronic motor or vocal tic disorder)

운동 틱, 음성 틱 중 한 가지의 턱이 적어도 1년 이상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 틱 장애는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매일 간헐적으로 하루에도 몇 차례씩 일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운동 틱과 음성 틱이 함께 나타나지는 않는다.
틱의 양태는 눈 깜박거림, 안면근육 씰룩거림, 머리, 어깨, 팔, 다리를 들썩거리거나 킁킁하며 이상한 소리를 지르는 음성 틱(vocal tic)을 보인다. 만성 음성 틱은 만성 운동 틱보다 희소하다. 음성 틱은 소리가 크거나 격렬하지 않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발병시기는 아동기 초기이며 일생동안 지속될 수 있다.

만성 운동 및 음성 틱 장애 유병률 및 원인

유병률

만성 운동 및 음성 틱 장애의 발생빈도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학령기 남아에서 발생빈도가 높다고 한다. 유병률은 1-2% 추정되고 있다.

원인

만성 운동 및 음성 틱 장애는 가족 내에서 발생한다. 쌍둥이 연구에서 일란성쌍생아가 이란성쌍생아보다 일치율이 높다.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병인으로 관여된다고 추정한다.

DSM-IV에 나타나 있는 만성 운동 및 음성 틱 장애의 진단기준

• A. 단일한 또는 다양한 운동 또는 음성 틱(갑자기 빠르고 반복적이고 불규칙한 상동적 근육의 움직임이나 발성)이 일정기간 있으나 운동 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있는 것은 아니다.
• B. 틱은 1년 이상 하루에 여러 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이 기간 3개월 동안 틱이 나타난다.
• C. 이 장애는 사회, 직업 또 다른 중요한 분야의 기능에 현저한 장애나 지장을 초래한다.
• D. 18세 이전에 발병된다.
• E. 이 장애는 약물(예 : 중추신경자극제)의 생리학적 결과나 일반적 의학적 상태 때문이 아니다.
• F. 진단기준이 뚜렛 장애와 맞지 않아야 한다.

만성 운동 및 음성 틱 장애 치료

만성 운동 및 음성 틱 장애는 틱의 심각성과 빈도에 따라 치료적 접근을 한다. 틱 때문에 불안, 우울의 복합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신치료가 필요하다. 가족치료, 행동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약물치료도 효과적이지만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항불안제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