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음성장애(phonological disorder) 특징 및 증상
- 음성장애 발병률 및 원인
- DSM-IV에 나타나 있는 음성장애의 진단기준
- 음성장애 치료
음성장애(phonological disorder) 특징 및 증상
나이나 지능에 비해 기대되는 언어음 발달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경우이다. 부정확하고 잘못된 발음을 사용하며 단어의 마지막 음의 생략 등을 다 포함한다. 혀 짧은 소리를 내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단어를 발음할 때 한 음을 생략하거나 다른 음으로 대치하는 경우도 있다. 음성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아동의 말을 가족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음소 생략이 가장 심한 발음장애이며 그다음은 음소 대치이고 음소 왜곡이 덜 심하다. 언어를 배우는 정상적인 과정에서도 볼 수 있다.
음성장애는 아동 초기에 발견된다. 심한 경우에는 약 3세에서 발견되며 덜 심한 경우는 6세까지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발음문제로 학업적,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음성장애는 해부학적, 구조적, 생리학적, 청각적 또는 신경계통 이상으로 발생된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음성장애 발병률 및 원인
발병률
8세 이하의 소아는 10%에서 나타나며 8세 이상은 5% 에서 나타난다고 추정한다. 6-7세 아동의 약 2-3%가 발음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7세경 0.5%로 비율이 떨어진다. 남아가 여아에 비해 2-3배 많다.
원인
취학전 아동의 상당수가 원인불명의 음성장애를 갖고 있다. 음성장애의 병인은 미상이다. 가설로는 낮은 사회 경제적 계층 및 대가족 내에서 빈번한 점, 음성장애의 친척에서도 유사한 질환유발이 많다는 점 등으로 환경적 요인, 체질적 요인 및 유전적 요인 등이 병인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DSM-IV에 나타나 있는 음성장애의 진단기준
- A. 나이와 방언에 비해 기대되는 언어음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예 :한 음성을 다른 음성으로 대치시키는 것(ㅋ대신 ㅌ으로 발음)이나 한 음절의 마지막 자음을 생략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지만 이와 같은 발성이 잘못되는 것을 뜻한다).
- B. 언어음 발성장애가 학업성취나 직업성취 또는 사고적 의사소통에 지장을 준다.
- C. 정신지체, 언어-운동장애나 지각장애 또는 환경적 결핍이 있다면 이런 문제의 정도보다 더 심한 언어장애가 있다.
음성장애 치료
음성장애는 대부분 성대, 구개열, 편도선비대증, 축농증, 천식 그리고 코의 질병이 원인이기 때문에 의학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질병의 원인이 없는 경우에도 음성의 음질 이상이 있는 아동이 있다. 말을 배울 시기에 잘못된 습관을 방치했거나 교정에 무관심하여 본인 자신이 음성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말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로 일반적인 음성장애의 치료적 접근을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 ① 발음 기관의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 ② 자동차, 기차, 배 등의 소리 구별, 각종 악기소리 구별, 동물 울음소리 구별, 가족들의 목소리 구별 등 여러 가지 소리를 분별하는 훈련을 한다.
- ③ 소리의 높낮이와 강약 훈련을 한다.
- ④ 녹음기를 들려주어 자기 음성의 결점을 알도록 훈련한다.
- ⑤ 말의 억양 훈련을 한다.
- ⑥ 책을 천천히 따라 읽게 한다거나 명료하고 고운 음성을 가진 교사의 말을 녹음하여 들려주고 모방하도록 한다.
- ⑦ 성대모사 등을 통해 중요 음성의 흉내를 내어 본다.
- ⑧ 간단한 연극대본 등 여러 장면을 구성하여 알맞은 말을 하는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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