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장애 난서증 쓰기 장애 증상 뜻 특징 진단 기준 치료

학습장애

학습장애(Learning disorder)는 정상적인 지능지수(90 이상)를 가진 학생들 중에서도 언어와 관련된 기본적 심리과정에서 한 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지고 학습에 곤란을 겪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장애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철자 및 산수 계산 등과 같은 핵심적인 학습 능력들에서 불안전함이 나타납니다.

미국의 장애자 교육 공법 PL. 94-142에서는 이러한 특정 학습장애를 "특정 학습장애(Specific Learning Disability)"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언어의 이해와 사용에 관련된 기본적인 심리과정에서 한 가지 이상의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특정 학습장애에 속한다고 합니다.

특정 학습장애는 지각장애, 뇌손상, 최소 뇌기능장애, 난독증 및 발달상의 실어증 등을 포함합니다. 그러나 시각 및 청각 신체장애, 정신지체, 정서발달 혹은 문화적 환경적 경제적 실조에 의한 학습문제 아동은 특정 학습장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학습장애는 선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중추신경계의 기능 결손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장애는 다른 장애조건(감각장애, 정신지체, 사회 및 정서장애) 및 환경적 요인과 함께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조건이나 영향에 의한 직접적인 결과는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학습장애는 개인의 신체적 또는 환경적인 조건에 기인한 것이 아니며, 별도로 평가하고 지원해야 하는 독립적인 장애로 간주됩니다.

난서증 특징 및 증상

글 쓰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철자법이 많이 틀리고 문법에 어긋난 문자를 사용하고 문장 구성이 빈약한 경우를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의사를 문자로 표현하는 능력이 아주 부족하고 쓰기 능력을 요구하는 학업, 일상생활의 활동에서 많은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쓰기 장애 아동은 읽기 영역에서도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운동근육이 정상적으로 발달했더라도 미세한 시각-운동근육 문제를 보이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서는 유병률 및 원인

아동의 약 3-10% 정도로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남녀 성 차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쓰기 장애는 다른 학습장애를 수반하고 독립적인 유병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병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입증되지 못하였다. 뇌의 정보처리영역의 장애나 인지장애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전적인 병인도 추정한다. 기타 기질적 특징 즉 짧은 주의력 집중기간(short attentionspan) 등이 병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DSM-IV에 나타나 있는 쓰기장애의 진단기준

• A. 표준화 검사(쓰기능력에 대한 기능적 평가)를 개별적으로 시행하여 측정된 쓰기 능력이 나이, 측정된 지능 및 교육(나이에 적합한)에 비하여 아주 낮다.
• B. A의 장애가 학업성취나 작문(예 : 문법에 맞는 문장으로 쓰기)을 요구하는 일상생활의 활동에 현저한 지장을 준다.
• C. 심한 쓰기 능력의 장애가 있어야 한다.

난서증 치료

특수교육이 가장 효율적인 치료라고 알려져 있다. 정서장애, 행동장애를 수반할 수 있으므로 정신과적 치료 및 부모상담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