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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ADHD 놀이치료 기법

by 심리상담사 브레드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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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치료(play therapy)

(1) 놀이치료의 정의

놀이는 본래적으로 동기화되고 자유로운 선택활동으로 학습되는 것이 아니다. 놀이는 즐거운 것으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결과가 아닌 과정 지향적인 것이다. 놀이는 꿈, 환상과 유사하나 꿈과 달리 가시적이고 반복적이며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무의식에 이르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신체적인 측면으로는 신체 협, 신체 개인 내적 측면에서 보면 무엇인가를 하게 하고, 상황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한 행동을 습득케 한다. 사회적 측면으로는 장난감과 생각의 공유방식을 통해 여러 가지 복잡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고 사회적 역할을 연습케 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사회 문화적 요구에 역할기대를 적절히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놀이치료는 다양한 이론과 기법을 포함한 놀이를 통한 정신치료로써 내담자의 심리 사회적 어려움을 예방하거나 해결하고 이들이 최적의 성장과 발달을 성취하도록 훈련받은 놀이치료자가 내담자와의 놀이 상호작용을 통해 이들의 문제를 극복해 가는 것을 말한다. 놀이는 의사소통의 도구가 될 뿐 아니라 의사소통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능력, 집착 억제, 공격성 요구 및 불안뿐만 아니라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까지도 놀이를 통해 표출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다. 놀이는 언어 대신 놀이로써 자신의 감정이나 문제를 발산하게 되는 것이다. 놀이를 통하여 축적된 긴장, 불안, 공격성, 두려움, 좌절감 등을 표출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그런 감정을 조절하거나 버리는 것을 배우게 된다. 놀이치료는 내담자의 정신과적 문제를 다루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지적된다. 놀이의 역할을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놀이는 감정발산의 수단이 된다. 둘째, 놀이를 통해 아동은 자기의 갈등 생각 행동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셋째, 놀이는 의사소통의 매체로 지적된다.

(2) 놀이치료의 목표

놀이치료에서는 관계가 중요하며 최종 목표는 정서적 성장이다. 즉 확신감과 자아존중감 고취를 놀이치료의 목표로 보는 것이다. 첫째, 타인의 욕구충족과 충동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아동의 능력을 극대화한다. 둘째, 자기 중심성과 반사회성을 피할 수 있는 사회화된 태도로 자신의 욕구충족이 확실시되는 방식으로 타인에 대한 애착을 극대화한다. 셋째, 아동의 생물학적 자질과 일치되는 기능적 발달 수준으로 회복시킨다. 다시 발달 경로를 밟는다.

(3) 놀이 치료자의 태도

치료자는 내담자와 따뜻한 관계를 성립해야 한다. 치료자는 내담자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다. 치료자는 내담자의 감정을 자유로이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표현하는 감정을 민감하게 느끼고 인정하며 그것을 내담자에게 반영시켜 줌으로써 내담자 자신이 자기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얻도록 해준다. 치료자는 내담자의 행동을 지시하지 않는다. 명령, 비난, 질책보다는 격려, 칭찬, 시인을 더 많이 사용한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기회만 주어진다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항상 존중해야 한다. 치료자는 서두르지 않는다. 치료가 점진적인 과정임을 인식해야 한다.. 놀이는 내담자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지만 제한이 필요할 때에는 제한을 가할 수 있다.

(4) 치료기법

가) 격려

내담자의 생각, 감정을 적극적으로 지지, 강화하기 위해서 활용한다. 격려는 내담자가 잘한 것뿐만 아니라 실수했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담자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을 조절할 힘을 얻는다.

나) 반영

치료자가 놀이나 언어에 나타나는 감정과 생각을 읽어 내어 적절한 말로 거울과 같이 다시 비추는 것을 말한다. 이때 치료자는 내담자가 표현한 것 이상으로 앞서 가지 않는다.

다) 명료화

내담자가 미처 지각하지 못한 감정이나 생각을 명확하게 하는 기법이다. 치료자는 내담자 자신의 모습이나 생각을 보게끔 해 줌으로써 내담자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게 도와야 할 때 사용한다.

라) 개방식 질문

아동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아동의 감정이나 생각을 존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담자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마) 침묵

치료자가 내담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침묵은 언어로 표현하는 것보다 어려운 기법이다. 말을 하지않고 미소만 지어 주 더 라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적절한 침묵은 감정이나 생각을 수용한다는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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