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장애 간헐적 폭발성 장애 증상 특징 진단 기준 치료

분노조절 장애(간헐적 폭발성 장애) 특징

분노조절 자애는 공격적 충동이 조절되지 않아 심각한 파괴적 행동이 발작적으로 일어나서 심한 폭력사태나 재정적 손실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한다. 난폭한 행동이 자기 의사와 관계없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며 폭발적 행동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주 증상이다.

공격적 행동은 환경에서의 자극에 비례하지 않고 개인 내부의 발작을 나타내는 말이다. 발작시간은 수분, 수십 분으로 돌발적으로 일어나서 빠르게 소멸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은 발작행동에 대해 후회도 한다. 발작이 없는 때에는 충동조절도 잘되고 공격적 행동은 없다. 발작 직전에 정서의 변화나 자율신경계증상이 전조로 나타날 수 있고 발작기간에는 경미한 의식장애가 수반되기도 하고 발작 후에 부분적인 기억상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장애자 자신은 충동이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폭발한다고 표현한다. 큰 소리, 밝은 빛 등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때가 자주 있다. 간질의 특수 형태로 설명하고 있다.

분노조절 자애 유병률 및 원인

유병률

유병률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매우 드문 것으로 추정된다. 발병시기는 10대와 20대 후반에서 흔하며, 주로 남성에게서 자주 본다. 이 장애를 갖고 있는 가족 중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원인

출산시 외상, 영아기 간질, 두부외상, 뇌염, 과잉행동, 폭력적인 부모와의 동일시 등이 병인이 된다. 뇌의 기질적 손상이 심할수록 더 자주 과격하게 나타난다. 뇌장애 특히 변연계 장애가 흔히 병인으로 거론된다. 술과 같은 독성물질이 유발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환경론을 주장하는 학자는 아동기 때에 알코올 중독, 구타, 생명의 위협, 성적 문란성 등이 많았던 환경에서 성장했던 경우에 이 장애가 흔하다고 한다. 심인성을 주장하는 학자는 공격적 부모와의 동일시에 의한다고 보고 있다.

3. DSM-IV에 나타나 있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의 진단기준

• A. 공격적 충동의 억제불능으로 심한 폭행, 기물파괴로 나타나는 분명한 삽화가 여러 차례 있다.
• B. 삽화동안에 표현되는 공격성의 정도는 유발 인자적인 정신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에 비해서 크게 벗어난다.
• C. 공격적 삽화가 다른 정신장애(예를 들면, 반사회적인 성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정신병적 장애, 조증삽화, 행동장애 혹은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로 더 잘 설명되지 않으며 물질(약물남용과 투약) 혹은 일반적 의학적 상태(예를 들면 두부손상, Alzheimer병)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다.

4. 분노조절 장애 치료

특정한 치료법은 없다. 병인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하여 약물요법과 심리요법을 겸하면 효과적이다. 청소년인 경우에는 가족치료 같은 집단정신치료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